내가 장난으로 던진 돌이 개구리에게는 생존이라는 사실 어릴적 내 나이때 우리동네에선 놀이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. 공하나가지고 골목축구, 짬봉손야구, 바닥에 그려넣고 하는 오징어게임, 술래잡기 등 지금이야 추억의 놀이이기도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것이 최고의 놀이였음은 부인할 수 없다.그 시절의 놀이는 단순했고 선택지는 적었지만, 그만큼 몰입은 깊었다. 무엇이 옳고 그른지 따질 여유보다 함께 어울리는 것이 더 중요했던 시간이었다.동네 앞 마을은 양지마을이라고 해서 아직 개발이 덜 된 동네라 그런지 군데군데 논과 밭들이 많았다.논과 밭 사이를 뛰어다니던 풍경은 평화로웠지만, 그 안에서 벌어지던 우리의 행동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. 아무도 멈추게 하지 않았고, 우리는 그저 반복했을 뿐이었다.그 동네에 가보면 어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