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인생을 찾는 에세이

  • 홈
  • 태그
  • 방명록

2026/03/02 1

사람이 떠난 자리, 봄은 오고 있는가

캠핑 중 점심을 먹고 나서 시골 길을 걷다가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해 본다.점심의 온기가 아직 남아 있는 시간이었다. 배는 불렀지만 마음은 묘하게 비어 있었고, 그 빈자리를 풍경이 채워 들어왔다. 걷는다는 행위는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생각을 꺼내 놓는 준비 과정이라는 걸 그때는 알지 못했다.캠핑 와서 점심을 먹고선 가끔 동네를 산책하듯 걸어 보기도 한다. 오늘도 그런 시간이었다. 처남과 함께 걷는 그 시간은 캠핑장 안에서만 느끼는 또 다른 힐링의 시간이기도 했다. 걸어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의 시간이기도 했다.캠핑장의 웃음소리와는 다른 적막이 마을에는 흐르고 있었다. 발걸음은 가벼웠지만 풍경은 가볍지 않았다. 그 대비가 오히려 이 시간을 또렷하게 만들었다.3월 초 시골의 풍경은 아직은 삭막한 ..

인생에세이 2026.03.02
이전
1
다음
더보기
프로필사진

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인생을 찾는 에세이

실패를 많이 겪었다. 그래서 성공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. 기술과 노하우를 쥐는 삶보다경험을 나누는 쪽을 선택했다.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먼저 넘어져본 사람으로서 조금 덜 돌아가게 돕고 싶다. 실패를 기록하고,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, 실패전문가.

  • 분류 전체보기 (292) N
    • 인생에세이 (234)
    • 일상생활 (0)

Tag

최근글과 인기글

  • 최근글
  • 인기글

최근댓글

공지사항

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

  • Facebook
  • Twitter

Archives

Calendar

«   2026/03   »
일 월 화 수 목 금 토
1 2 3 4 5 6 7
8 9 10 11 12 13 14
15 16 17 18 19 20 21
22 23 24 25 26 27 28
29 30 31

방문자수Total

  • Today :
  • Yesterday :

Copyright © AXZ Corp. All rights reserved.

티스토리툴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