돈보다 먼저 지켜야 할 것은 몸이었다5년 전 산업재해가 내게 가르쳐 준 것쿵.몸이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가 먼저 들렸다.통증은 그다음에 찾아왔다.당신은 오늘도 무사히 퇴근했는가.우리는 퇴근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.아침에 출근하면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일상이라고 믿는다.하지만 생산현장에서는 그 당연한 하루가 한순간에 깨질 수도 있다.단 한 번 발을 잘못 디딘 순간, 평생의 삶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.나 역시 그 사실을 겨울 아침,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 위에서 처음 배웠다.---한순간에 무너진 평범한 아침5년 전 중소기업에서 일할 때였다.주된 업무는 사무실에서 설계와 각종 사무를 보는 일이었지만, 회사 규모가 작다 보니 업무의 경계는 없었다. 설계만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.납품도 ..